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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걸어온 길

by 쏨아빠 2022. 1. 19.

첫 빌보드 1위, 5년 연속 빌보드 탑 소셜 아티스트 1위 수상, 앨범 발매와 동시 빌보드 1위 곡 5곡 보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타임지 선정 올해의 연예인 등 수많은 기록을 쓰고 있는 BTS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만나는 BTS

BTS의 음악 쩔어(Dope)을 처음 듣고 와 정말 신나는 음악이다!라는 생각으로 영상을 찾아보았는데 뮤직비디오를 계속 돌려보면서 BTS 그룹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BTS 멤버의 이름 그룹에서 맡고 있는 파트, 각 자의 개성과 생각, 인성 등을 알게 되면서 BTS가 자랑스럽고 그들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새 앨범이 나오면 찾아서 듣고 일상이 담긴 영상, 재미있는 영상을 찾아보면서 참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현재는 주위 사람들에게 BTS를 알리고 있습니다. 

 

BTS의 탄생
박진영과 함께 일하던 히트곡 제작자인 방시혁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Bighit)를 설립하고 2010년 힙합크루 대남협에서 활동하던 RM을 영입하여 RM 중심으로 그룹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후 자체 오디션을 통해 슈가(Suga)와 제이홉(J-Hope)을 발탁하게 되었고, 2011년 슈퍼스타 K에 출현한 정국(Jungkook) , 그리고 뷔(V)가 합류합니다. 그리고 학교 등굣길에 빅히트 소속사 직원에게 캐스팅된 진(Jin), 2013년 지민(Jimin)이 부산 공개 오디션을 통해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BTS는 처음에 RM을 중심으로 힙합그룹을 제작하려고 했지만, 점차 아이돌로 방향이 바뀌게 되었고 당시 엄청난 인기를 가졌던 빅뱅과 같은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게 됩니다.

그리고 방시혁 대표는 BTS의 음악에 BTS 내면의 이야기를 담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길 원했다고 합니다.

BTS 멤버
BTS 멤버- 빅히트 홈페이지 캡쳐

 

 

첫 무대
2013년 6월 13일 M 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하게 됩니다. 이때 작은 규모의 소속사라 불러주는 곳이 없었는데 M 카운트다운 프로에 예정된 가수가 못 오게 되어 대타로 데뷔 무대를 하게 됩니다.    

출처 : Bighit 공식 트위터


BTS는 그들의 음악에 지금 나이대의 생각, 고민, 외침 등을 담아내게 되는데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멤버들이 격고 있는 학교, 미래, 꿈 등에 대해 노래하게 됩니다. 
2013년  No More Dream, N.O, 진격의 방탄 
2014년 하루만, 상남자(Boy in Luv), 등골 브레이커(Spine Breaker), Dager, 호르몬 전쟁


많은 고난
데뷔 초 슈가, RM은 2013년 김봉현의 '힙합 초대석' 1주년 공개 방송에 초대되었고 함께 참석했던 비프리에 의해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됩니다. 이후 타 가수의 팬들에 의해 어설픈 힙합을 하는 아이돌이라며 비평, 비난을 하게 되고, 멤버들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RM 슈가 비프리
RM과 슈가 그리고 비프리-유투브 캡쳐
BTS 악플
BTS 악플-네이트 판 캡쳐

 

 

빅히트의 전략

1) 소통
Bighit(HYBE)는 초창기 SM, YG, JYP에 비해 턱없이 작은 회사라서 마케팅 방향을 기존에는 프로그램 출현을 통한 홍보, 언론사를 통한 홍보하는 방법과는 다르게 새롭게 잡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Bighit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적극적으로 BTS를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데뷔부터 신인 시절의 영상, 연습 영상을 올리고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였던 것이죠. 이렇게 소통하는 방탄소년단에게 조금씩 사람들의 관심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BTS는 20대 초반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화양연화 시리즈 공개합니다. 20대 시절 치열한 노력을 통해 우리에게 찾아올 아름다운 날을 노래함으로 사람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게 됩니다. 
2015 I NEED U, Dope, Run, 뱁세, 불타오르네(Fire)
2016 피 땀 눈물
2017 봄날(Spring day)

2) 뮤직비디오가 모두 연결되는 스토리라인
 BTS의 뮤직비디오는 멋진 군무, 영상미, 스토리라인, 숨겨진 내용 등 영상을 보고 있으면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는 뮤직비디오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점점 더 BTS를 알고 싶어 하도록 하였고, 이들이  SNS를 통해 데뷔 때부터 올려진 영상과 그들의 일상, 달려라 방탄 등 그들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 친밀한 스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위 사람에게 BTS를 알리면서 팬덤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A.R.M.Y의 결속력

BTS의 팬클럽인 아미(A.R.M.Y)는 방탄복과 군대는 늘 함께 한다는 의미와 AdorableRepresentativeM.C forYouth의 약자로 청춘을 위한 사랑스러운 대변인 래퍼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2013년 7월 9일 공식 팬클럽 명으로 정해졌고, 2014년 3월 19일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아미는 BTS를 지키고 BTS를 알리며 함께 성장하였고, 앨범이 나올 때마다 화력을 집중하여 음원을 차트에 랭크시키기 시작합니다. 

2016년 정규앨범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등극
2016년 10월 피 땀 눈물 국내 음원차트  1위,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수상
BTS는 데뷔 3년 만에 국내에서 독보적인 그룹이 되었습니다. 

아미 공식로고

 

이전까지 서구권에서 활약한 가수로는 2009년 원더걸스-Noby(HOT 100 #76), 2012년 PSY-강남스타일(HOT 100 #2), 2013년 PSY-GENTLEMAN(HOT 100 #5), 2015년 PSY-Daddy(HOT 100 #97) 이렇게 원더걸스와 싸이가 성공을 거뒀지만 짧은 기간 동안의 성공이었고 뒤로 발매하는 음원의 순위가 점차 하락하였습니다. 

 

반면 BTS의 높은 수준의 음악과 아미의 지원으로 2017년 빌보드 탑 소셜 아티스트 1위 수상 (경쟁자 :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을 하게 되면서 BTS는 세계적 관심을 끄는 그룹이 되었습니다. 
2017년 DNA, MIC Drop
2018년 FAKE LOVE, IDOL

 

선한 영향력
2018년 9월 BTS는 유니세프의 폭력방지 프로젝트 후원인으로 지명되어 Love myself 연설을 RM이 하게 됩니다. BTS의 자신의 내면 이야기를 하는 음악으로 많은 대중은 위로와 공감을 받게 되면서 BTS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룹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트위터 팔로워 천만명 달성,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연 등으로 BTS의 인기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RM의 수준 높은 영어 인터뷰, 칼군무, 화려한 영상미, 하나로 연결되는 뮤직비디오 스토리라인 그리고 세상에 화합, 평화, 희망을 전하는 BTS에게 점점 빠져들었고 자발적인 ARMY가 되어 주위에 BTS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러브마이셀프 홈페이지 캡쳐

 

수상

2018년 빌보드 탑 소셜 아티스트 2년 연속 수상
빌보드 200 차트 1위
2019 작은 것들을 위한 시(HOT 100 #8)
2020 ON(HOT 100 #4)
빌보드 HOT 100 #1
Dynamite
Savage Love
Life Goes On
Butter
Permission To Dance
My Universe
2020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연예인
빌보드 탑 소셜 아티스트 5년 연속 수상

2021 빌보드 4관왕 [빅히트 제공]

 

이제는 경제효과 5조 5600억, 빌보드 1위 경제효과 1조 7000억, 언어, 인종, 문화장벽을 넘어서 하나 되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 BTS입니다. 하지만 그냥 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BTS의 진심을 담은 음악, 혹독한 연습을 통한 완벽한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 팬과의 진심 어린 소통 등 피 땀 눈물로 이루어낸 성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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