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건강하게 키우기 - 내면의 힘 기르기

37개월 아이의 육아를 위해 참고하는 육아 프로그램을 보면 전반에는 아이의 문제로 모든 부모가 출현하지만 거의 대부분 아이의 문제 원인은 부모님의 양육 태도와 집안 분위기 부모의 관계에 있다는 결론은 보게 됩니다. 자녀가 내면의 힘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요?

▷ 자녀의 내면의 힘이 생기도록 돕는 부모?

▷ 자녀의 부정적 감정을 억압하여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부모?

 

자녀가 내면의 힘을 가지고 세상과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도록 양육하려면, 먼저 자녀가 어리지만 독립된 개체(인격체)라고 생각하고 생각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존중한다는 것은 자녀의 감정을 인정한다는 말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몇몇 부모님은 자녀가 불편한 감정을 표현할 때 그 감정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부정적 감정인 화남, 슬픔, 섭섭함, 억울함, 애통함 등으로 칭얼대거나, 울거나,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를 때 "뚝", "조용히 해", "울지 마", "넌 왜 칭얼칭얼 하니?" 등 이렇게 말을 하여 아이의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게 차단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부모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차단당한 아이는 부정적 감정이 생기는 것을 수치스러워하고, 앞으로 부정적 감정이 들 때는 꾹꾹 참으며 부모와의 관계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 자녀의 현재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세요

 - 지금 마음이 어떤지 물어보세요.

 - 그리고 그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고 아이가 조금 진정이 되었을 때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부모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화를 통해 마음을 알아가세요

 - 예) 아이가 화가나서 물건을 던질 때 

   * 표면적인 공감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에 공감을 해주어야 합니다. 
   => 너 화났구나! 그래 그 상황에선 화가 날 수 있어!  하지만 화가 난다고 물건을 던지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야! 

 

▷ 자녀를 자신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취급하면 안 됩니다.   
 - 부정적 감정일 때 자녀를 훈육하지 마세요.

 - 화가 조금이라도 난다면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 부모의 화는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 체벌하지 마세요.

 

▷ 진솔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 부모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고 말을 해주세요.
 - 자녀가 너무 핸드폰을 많이 한다면 

   핸드폰에 너무 심하게 빠져드는 것 같아서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자녀가 "너무 걱정이 된다고 말을 하세요". 내려놓게 됨

 

▷ 올바른 인품과 성품을 사춘기 전에 키워줘야 합니다

 - 자녀가 아주 어릴 때 부모가 자녀와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모가 먼저 보여주어야 합니다.

  => 주위 사람에게 인사하는 모습, 정리 정돈하는 모습, 청소하는 모습,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 신호 위반하지 않는 모습, 운전하며 양보하는 모습, 부부끼리 도와주는 모습,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모습 등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행동합니다. 

 - 사춘기 때는 지금까지 받은 것에 대한 "자녀의 보복 시기"이므로 말, 행동, 억압 등으로 자녀를 컨트롤하려고 하지만 전혀 안됩니다. 

 - 청소년기로 접어들면 자녀를 믿어주고 조금 거리를 두어 신뢰 모드로 들어가야 합니다.